4월 12일 업데이트
추가 확진자 18명 (4명 의심환자 포함), 총 확진자 1,330명. 471명 회복 (감염자중 1/3), 어제 49명 회복
14명 병원 입원 (5명 중환자실, 더니든 병원 1명 위독)
부활절 연휴로 토요일 테스트 건수 하락 2,421건
크루즈 승선 13명이 귀국해서 자가 격리에 들어갔음
집단(Cluster) 발병지중 3곳의 양로병원 (2곳 크라이스트처치, 1곳 와이카토). 노인분들은 낮은 면역력으로 바이러스에 가장 취약한 그룹. 현재, 전국의 양로원에 방문객 제한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지역 의료보건위원회 (DHB)가 양로병원의 환자와 스태프들에 대한 안전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음.
Dr Bloomfield는 앞으로 사망자가 이 그룹에서 계속 발생할 것이라고 말함.
또한, 오클랜드 장애아동 복지센터인 Spectrum Care에는 28명이 발병했는데, 5명은 스태프이며 나머지는 지역사회로의 감염이다. (Cluster가 복지센터가 아니라는 의미)
부활절연휴기간동안 노인분들에게 안부 전화를 드릴 것을 권유.
그는 감염자 동선 추적 앱과 관련 보건부는 구글과 이 문제를 논의해 왔으나 이는 5월에야 출시 가능할 것이라 함. 이미 Ardern 총리가 싱가포르에서 사용되는 앱 도입 문제를 싱가포르 총리와 의논을 했다고 함.
https://www.health.govt.nz/our-work/diseases-and-conditions/covid-19-novel-coronavirus/covid-19-current-situation/covid-19-current-cases
뉴질랜드 사망율 낮은 이유
현재까지 뉴질랜드의 사망자수는 4명이다. 절대적인 수도 낮을 뿐 아니라 인구가 4배이상 큰 호주와 비교해도 (사망자 58명) 인구당 사망자수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미국의 존스홉킨스 대학에 따르면 Covid-19의 사망율은 각국별 인구구성, 보건시스템, 검진자수 등에 따라 많은 차이를 보인다고 한다. 테스트를 많이 하면 할 수록 사망율은 낮아진다고 한다. 그러나, 무수히 많은 요인들의 연관성을 다 검증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라고 한다.
독일은 유럽에서도 사망률이 가장 낮은데, 적극적인 검사와 감염자 동선 추적 시스템이 잘 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반면, 이탈리아의 경우 테스트가 중증 감염자에 집중했다고 한다.
오클랜드 대학의 Robert Bartholomew 교수는 이탈리아의 사망률이 높은 요인으로 노령인구의 높은 비율, 공기오염, 그리고 접종반대주의가 강한 것을 꼽았다.
의료 전문가들은 뉴질랜드의Covid-19의 사망률이 낮은 것은 감염자중 20대 젊은이들의 비중이 높기 때문이라고 한다. (전체의 24%). 그리고 지역사회로의 전파가 크게 이루어지지 않은 것도 주요 요인이라고 한다.
한편, Director-General of Health Dr Ashely Bloomfield는 뉴질랜드가 다른 나라에 비해 코로나바이러스에 신속하게 대처를 한 점, 그리고 감염자 검사와 격리에 효과적으로 대응한 점을 꼽았다. 그는, 많은 국가에서 감염자를 제대로 찾아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교육부장관 Chris Hipkins는 일요일 아침 Q & A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학교의 개학시기는 보건 당국과 논의를 거치후에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몇몇 학교는 4월 29일부터 개학이 가능할 수 도 있다고 말했다. 그렇지만, 이 날에 학생들이 학교에 등교할 수 있다는 의미는 아니며, 교사들이 학생들을 맞이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관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수업하는 시간과 집에서 수업하는 시간을 잘 배분해야 할 것이라며 이전처럼 완전한 개학은 당분간 시간이 걸릴 수 있음을 시사했다.
또한 내년에 방학기간을 조정하여 올해 부족했던 교과 커리큘럼을 보충 (catch-up) 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https://www.rnz.co.nz/news/national/414057/covid-19-why-is-nz-s-mortality-rate-so-low
https://www.nzherald.co.nz/nz/news/article.cfm?c_id=1&objectid=12324284
https://www.nzherald.co.nz/nz/news/article.cfm?c_id=1&objectid=12324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