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31. 주일 예배 다시 시작

저희 웰링턴 한인교회는 그동안 코로나-19(COVID-19)으로 인하여 뉴질랜드 전국 봉쇄(위기 경보 4단계)와 제한 조치(위기 경보 3단계)로 드리지 못했던 예배를 다시 시작합니다.
돌아오는 주일인 2020. 05. 31 오전 11시에 방역 수칙을 지키며 예배를 드릴 것입니다.

뉴질랜드의 상황이 많이 안정되어 있지만 계속해서 정부 지침과 권고 사항을 지키며 방역 수칙을 잘 따라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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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거리두기

다른 사람과의 거리를 1m 이상 거리두기를 하여 앉아 주시고, 가족끼리는 같이 앉으실 수 있습니다. 의자의 앞 뒤 간격을 한 줄씩 건너뛰어 초록 스티커가 표시된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2. 손 세정

교회 입구에 손 세정제가 설치돼 있으니 교회 들어오시면 반드시 손 세정제로 손을 닦아 주세요.
교회 곳곳에 손 세정제를 비치해 놓았습니다. 건물 안밖을 오고 가며 항상 손 청결을 유지해 주십시오.

3. 동선 추적 기록

위기 경보 2단계에서 모임의 인원 제한이 100명까지 되었습니다. 하지만 혹시 모임 안에서 확진자가 나오거나 이 확진자와의 접촉자를 빠르게 찾고 추적하기 위해 모든 모임에서는 동선 추적 기록을 하여야 합니다.

정부 지침에 따른 필수 기록 사항은
날짜, 이름, 전화번호 (그리고 / 또는 이메일), 거주 주소, 들어온 시간, 나간 시간, 서명을 꼭 기록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교회에 오시자 마자 방명록에 기록해 주시고, 나가실 때 꼭 '나가는 시간'도 기록해 주십시오.

부수적으로 QR Code (격자무늬 그림)를 통해서도 방문자를 기록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 뉴질랜드 정부 공식앱(NZ COVID Tracer App,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받아 사용하 실 수 있습니다)
• Imhere ('나 여기 왔음' 이라는 뜻 - I'm here) 서비스로도 기록할 수 있습니다.

종이 기록을 원칙으로 하기에 종이 방명록을 꼭 기입하시고 QR Code도 병행해서 사용해 주십시오.

4. 점심 식사 제공 없음 - 거리두기를 계속해서 유지하기 위해 점심식사는 당분간 없습니다.

5. 새벽기도, 수요예배, 금요 기도회는 코로나-19가 진정 될 때 까지 당분간 중단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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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시점으로 뉴질랜드는 현재 지난주 토요일(5월 23일)부터 오늘(5월 30일)까지 8일째 확진자가 안나오고 있고, 누적 확진자 1,504명 대비 1,481명이 회복되어 98%의 회복율을 보이고 있으며, 실환자수는 단 1명만 남아있는 상태 입니다.
통계적인 수치로 봤을 때 굉장히 많이 안정된 상태 입니다.

하지만 코로나-19는 워낙 전파속도가 빠르고 무증상, 잠복기가 있을 수 있기에 항상 조심하면서 대비해야 합니다.

이제 많이 안정 되었다고 다시 교회 오시면서 방역 수칙에 느슨해지지 마시고, 그렇다고 코로나-19에 대해 너무 불안해 할 필요도 없습니다. 지금까지 해온대로 방역 수칙을 잘 지키면 안전히 지낼 수 있을거라 믿습니다.

뉴질랜드가 많이 안정되어 다시 예배를 드릴 수 있게된 것에 대해 감사드립니다.